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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예린 ‘엄친아’ OST 표절 논란, 두 곡의 유사성 논쟁 확산

by thebluesun 2024. 10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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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가수 백예린이 자신의 곡 “0310”과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“What are we”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사건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백예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OST가 자신의 곡과 지나치게 흡사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표현했습니다. 특히 곡의 전반적인 구조, 코드 진행, 후렴의 주법 등 여러 음악적 요소에서 우연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유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


이에 백예린의 소속사 피플라이크피플은 작곡가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. 소속사는 두 곡이 너무나 흡사해 표절 논란이 단순한 오해로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, 전문가들과 함께 두 곡을 면밀히 분석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


반면, 엄친아 OST의 작곡가 whyminsu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“표절은 의도한 것이 아니다”라고 반박하며, 두 곡의 멜로디와 코드 진행에서 동일한 부분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그는 곡을 작업할 때 백예린의 곡을 참고하지 않았으며, 일반적인 코드 진행을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.


이번 논란은 음악적 창작물의 유사성을 두고 작곡가와 원작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민감한 문제로, 두 곡의 표절 여부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추가 분석 결과에 따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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